[독서 교육 시리즈] 2. 독서의 시작, 흥미를 갖게 하라

1. 책에 흥미를 갖게 한다.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를 전독서기라고도 한다.

글을 읽기 이전 단계로 주로 음성 언어를 사용하는 시기이며,

독서에 필요한 심리적 · 생리적 요인이 발달하는 시기이다.

이 단계는 독서에 필요한 기초적 요인이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외부 자극이 다양하게 주어질수록 좋다.

따라서 글을 읽지 못하는 영유아일 때는 

부모가 전래동화, 그림책을 읽어 주는 것과 

컴퓨터나 라디오, TV와 같은 매체에서 보고 듣게 되는 것이 

언어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글을 읽을 수 있는 아이는 전래동화, 그림책을 스스로 읽고 

다양한 매체를 자주 접할수록 

언어 능력이 발달하게 된다.

결국 독립적으로 동화책이나 그림책을 읽을 수 없는 아이들의 읽기 능력이 향상되는 데에는 

부모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2. 책을 좋아하게 한다.

독서 능력을 높이려면 가장 먼저 책을 좋아하게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맞는 좋은 책을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읽기 습관을 바람직하게 형성하며,

올바른 판단력과 비판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읽기 자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1) 학생에게 맞는 책을 선택한다.

▪재미있는 책을 선택한다.

▪구체적인 것이 제시되어 있는 책을 선택한다.

▪역사를 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책을 선택한다.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되는 책을 선택한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책을 선택한다.

▪성공한 사람들이 권하는 책을 선택한다.

▪상상력을 길러 주는 책을 선택한다.

2) 책 읽어주기를 통해 독서 습관을 신장시킨다.

책 읽어 주기는 부모가 직접 책을 읽어 주는 것이기 때문에 

비교적 손쉽게 실시할 수 있으며 개인적인 기술도 크게 필요 없다.

책 읽어 주기는 아직 독서 습관이 자리 잡지 못한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어 독서 습관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활용한다.

▪책 읽어 주기 효과

책 읽어 주기는 책의 활자를 생생하게 이미지화하고 상상력을 길러 줄 수 있다.

독서는 수동적이라 할 수 있지만 

읽어 주기는 읽어 주는 사람의 감정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아이를 동참하게 할 수 있다.

활자를 생동감 있게 읽어 주므로 책에 대하여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다.

또한 어휘력 뿐만 아니라, 독서 습관을 신장시키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 책을 읽어 주면서 질문할 내용

▪가장 재미있는 것은 무엇이니?

▪왜 재미있니?

▪가장 마음에 드는 인물은 누구니?

▪그 사람이 왜 마음에 드는데?

▪이야기를 듣고 어떤 생각이 나니?

▪그 다음은 어떻게 될 것 같아?

(출처) 전도근. 2011.인성교육(교사용 지도서)-창의적 재량활동 시리즈1.인성교육.학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