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성 장애 시리즈] 5. 양극성 장애를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 (2)

5. 우울증 삽화의 인지행동치료

인지행동치료는 우울증에 대한 벡의 인지 이론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인지행동치료의 기본 원리는

개인이 호소하는 우울 증상을 좌우하는 자동적 사고를 찾아내고

이를 현실에 비추어 평가하여 자동적 사고 속에 담겨진 인지적 오류를 발견하며,

이 오류를 교정하여 현실적이고 타당한 사고로 교정하는 것이다.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의 행동, 신체 및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 역시 중요하다.

6. 조증삽화의 인지행동치료

인지행동치료는 환자들로 하여금 조증 또는 경조증삽화의 시작을 알리는

긍정적으로 편향되거나 또는 과민하게 만드는 그들의 사고를 모니터하도록 훈련시키는 것과

인지적 증상들을 조절하고 조직화하는 방법들을 적용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일단 어떤 환자가 만개된 조증삽화 상태에 있다면

인지행동치료는 별로 쓸모없기 때문에 조증삽화를 조기에 인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7. 심리사회적 접근

우울증과 조증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자극을 적절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환자들의 심리사회적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서는

우선 환자를 괴롭히는 문제의 본질을 분명하게 정의해야 한다. 

그리고 스트레스 대처 모델에 따른 효과적인 스트레스 대처 방법을 사용하도록 한다. 

(출처) 조용래.2008.양극성 장애.학지사